공지사항


[전기신문] 열차제어정보전송장치 국산화 성공

본문

2016년 2월, (주)테크빌이 전기신문(http://www.electimes.com)에

"열차제어정보전송장치 국산화 성공"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열차제어정보전송장치 국산화 성공


테크빌,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구매조건부 개발 실시
국산화로 유지·보수 비용 낮추고 운영 효율화 기대

 

서울도시철도 5·6·7·8호선의 각기 다른 통신설비가 하나로 통일될 전망이다.
철도신호·통신설비 전문업체인 테크빌(대표 허남경)은 최근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구매조건부로 개발을 실시한 ‘열차제어정보전송장치’의 국산화에 성공, 최근 성능인증까지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테크빌과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함께 서울도시철도 5·6·7·8호선에 투입될 정보전송장치 국산화에 나섰다.
열차제어정보전송장치는 도시철도운행현장과 관제설비 사이에서 오고가는 열차제어명령을 전달하는 중요한 통신장치다. 자칫 통신이 두절될 경우 열차 운행을 멈춰야 하거나 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그동안 5·6·7·8호선의 정보전송장치는 알스톰 등 각기 다른 외국기업의 제품을 사용해왔다. 이와 관련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5~20년 이상 사용한 노후 통신설비 개량을 실시하며, 국산제품으로 교체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제품 국산화는 물론 각기 다른 설비를 하나로 통일, 유지·보수 비용은 낮추고 기술표준화를 통한 효율적 운영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빌은 지난해 중기청으로부터 국산화 개발 성공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성능인증서까지 발급받으면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우선구매계약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테크빌은 오는 2018년 2월까지 3년여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을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우선적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법으로 보호받게 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우선 올해 6억원 정도의 제품을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테크빌 관계자는 “테크빌은 그동안 해외 제품에 의존해왔던 철도 신호·통신 설비 국산화를 최대 과제로 삼고 운영되는 곳”이라며 “이번 구매조건부 개발을 통해 서울도시철도의 각기 다른 통신설비를 통일하고, 국산화함으로써 효율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성 : 2016년 02월 23일(화) 08:18
게시 : 2016년 02월 24일(수) 14:28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페이지 정보

등록일 17-01-23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