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전기신문] 혁신기업-(주)테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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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주)테크빌이 전기신문(www.electimes.com)에

"(혁신기업)테크빌"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습니다.

 

(혁신기업)테크빌


철도신호 국산화 등 시장 선도기업으로 우뚝…R&D 적극 투자가 강점
국내 주요 철도노선에 제품 공급…해외시장 진출 목표로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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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 철도신호 시장은 자체 기술력이 부족해 다른 분야와 비교할 때 다소 뒤쳐져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처음 고속철도를 건설하며 해외에서 열차제어시스템을 도입, 사실상 외국 신호제품에 의존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철도신호 분야에 의미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철도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철도신호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기업이 바로 테크빌(대표 허남경.사진)이다.
테크빌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주요 철도신호 시스템을 국산화하고, 연구 개발한 특화 제품을 국내외 주요 철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신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된 지 만 15년이 되는 테크빌은 고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철도신호 시스템을 주된 사업분야로 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전문회사다.
중소기업이지만 테크빌이 그동안 국내 철도시장에서 쌓아온 실적은 작지 않다.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를 비롯해 올 하반기 개통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에 각종 신호 설비 등을 공급했고, 일반철도 분야에서도 열차집중장치(CTC), 데이터 전송장치 등을 설치한 바 있다.
특히 그동안 외국 제품에 의존해 온 다양한 신호시스템을 국산화한 것은 테크빌의 큰 공적 가운데 하나다.
도시철도에 적용하는 자동열차감시(ATS) 시스템인 TRACOS 100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송․수신기 제품인 KD2000 등은 테크빌의 주력 상품이다. 특히 KD2000은 LS산전, 철도기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해 SIL4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고속철도 영업노선의 현장 적용시험까지 마친 제품이다.
테크빌은 그동안 국외 선진업체에 의해 공급된 고속철도 역정보전송장치의 국산화를 통하여 경부고속철도 2단계, 호남고속철도와 수도권고속철도에 공급한 바 있다. 또 경부고속철도 1단계의 기존 장치 개량도 실시했다.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행하는 국가 R&D 과제인 ‘일반․고속철도용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 개발과제의 제작설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과제에서 테크빌은 차상신호 시스템의 핵심인 차상장치 개발을 담당한다.
중소기업임에도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실시하는 것은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성장 동력 유지를 위해 독자적인 기술․제품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기업과 차별화된 핵심 제품을 개발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보유함으로써 시장을 끊임없이 리드하겠다는 게 테크빌 관계자의 설명이다.
테크빌 관계자는 “올해 테크빌은 KRTCS 개발과제의 성공적 추진과 수도권고속철도 등에서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잘 마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우리 신호설비를 공급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꾸준한 R&D를 통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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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이 직접 개발한 열차제어장치.
작성 : 2016년 05월 15일(일) 21:56
게시 : 2016년 05월 18일(수) 11:14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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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7-01-23 15:24